어머 이건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아이콘' 비아이, 마약 의혹 카톡 입수

그럼에도, 그를 불러야 했다.

마약딜러 C씨가 제보했다. 카톡에서 혐의점도 발견됐다. 심지어 A씨는 1차 피신에서 인정했다. 게다가 비아이는 증거인멸도 시도했다.

B.I : 스냅챗 앱스트어 쳐봐

A씨 : 스냅챗 가입했어. 인스타 같은 거야?

B.I : 그냥 채팅하는 건데 대화가 바로 없어져 대화 기록이 안 남아

비아이는 이전 대화에서도 계속 '삭제'를 요구했다.

B.I : (LSD는) 척추 검사해야 나온대. 입조심만 하면 돼.

A씨 : 핸드폰은 안 볼 것 같으냐?

B.I : 지금 X나 위험함. 일단 이건 지워.

경찰은 A씨의 말 바꾸기를 그대로 수용했다. (비아이를)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다. 그 사이, 혐의점은 소멸됐고, 증거물은 캐비닛으로 사라졌다.

전직 마약 수사관은 "있을 수 없는 수사 형태"라고 비판했다.

"A씨가 1차 진술에서 전달 방법 등을 상세히 진술했습니다. 게다가 김한빈 본인 입으로 '너랑 같이했으니까"라고 말해요. 혐의점을 따져야죠. 그런데 피의자 진술 번복을 이유로 조사를 하지 않았다?" (전직 수사관)

단순한 직무유기일까. 아니면 복잡한 유착관계일까.

"ㅋㅋㅋ (코카인까진) 안 해. 난 천재 되고 싶어서 하는거임. 나는 하나만 평생 할 거야. 사실 매일 하고 싶어. 근데 XX 비싸." (비아이)

경찰은 이런 카톡 대화를 보고도, 애써(?) 무시했다.

〈마지막으로, YG의 입장을 전합니다.>

YG 측은 10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YG는 아티스트의 약물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비아이는 2016년 마약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YG는 2개월에 1번씩 미국에서 〈간이 마약 진단 키트>를 구매, 자체적으로 약물 반응 검사를 합니다. 아이콘도 활동을 앞두고 (회사 내에서) 소변 검사를 했습니다. 당시 그 비아이를 포함, 그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죄를 경감 받기위해 비아이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YG는 A씨의 진술 내용을 확인, 당사에서 만나 (진술을)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A씨는 3차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YG)

‘디스패치’는 의혹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비아이는 카톡에서 흡연을 인정했고 구매를 요청했습니다. 여러 정황에도 불구, 경찰의 수사 과정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해당 부분에 대한 취재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전문 :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059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

https://instiz.net/pt/615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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